<창의적 컴퓨팅 입문> 수업에 대한 메모

이 글은 2017학년도 1학기부터 현재(2018)까지 서울예술대학교(이하, 서울예대)의 예술창작기초학부에서 진행된 <창의적 컴퓨팅 입문> 교양수업에 대한 커리큘럼 연구와 진행에 대한 메모입니다.

오늘날 사회/문화적 요구에 따라 컴퓨터를 단순 활용 이상으로 사용하고, 컴퓨팅의 원리를 자신의 분야에 적용하는 일은 이제 특정 전문가들을 위한 일이 아닌 모두의 교양이자 리터러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보' 교과가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필수로 되고 있고, 여러 대학에서도 전 학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팅 입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예대도 그 흐름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서울예대에는 디지털아트과(이하, 디아과)가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컴퓨팅>과 같은 컴퓨팅의 기초를 다루는 수업이 이미 있고, 타과 대상으로도 열려있습니다. 그러나 디아과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상당수 컴퓨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수강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기초 수업이지만 아무래도 디아과의 특성상 비전공 학생이 처음에 듣기에는 장벽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비전공 학생들이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고 예술 창작을 하는 학생들에게 컴퓨팅에 대해 단순 지식이나 기술이 아니라 컴퓨팅의 의미에 대해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연구&담당교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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